한 줄로
앱 하나에 제품 페이지를 여러 벌 만들어 두고, 어디서 들어왔느냐에 따라 다른 페이지를 보여주는 애플 기능이 맞춤형 제품 페이지(Custom Product Page, CPP)예요. 애플 기준 앱당 최대 35개까지 만들 수 있고 각각 고유 URL을 가집니다.
왜 필요한가
광고에서 약속한 것과 스토어 페이지가 보여주는 것이 다르면 그 간극에서 이탈이 생겨요.
러닝 기능을 강조한 광고를 보고 들어왔는데 기본 제품 페이지의 첫 스크린샷이 식단 관리 화면이면, 유저는 "내가 본 그 앱이 맞나" 하고 한 번 멈칫합니다. 스크롤해서 러닝 기능을 찾아야 하고, 그 사이 이탈이 생겨요.
CPP는 그 소재에 맞는 페이지를 따로 붙여서 이 간극을 없앱니다. 광고 → 페이지의 메시지가 이어지는 거예요.
PPO와 헷갈리기 쉽습니다
이름이 비슷하지만 목적이 다릅니다.
- CPP — 유입별로 다른 페이지를 보여주는 기능. 승패를 가리지 않아요. 각 유입에 맞는 페이지를 붙이는 것이 목적입니다.
- PPO(Product Page Optimization) — 어느 안이 더 나은지 실험하는 기능. 같은 유입을 무작위로 갈라 비교합니다.
CPP는 비교군이 없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"얼마나 좋아졌는지"를 답하지 못해요. 개선 폭을 확인하려면 적용 전후를 소스별로 나눠 보거나 실험을 따로 돌려야 합니다.
어디에 쓰냐면
- Apple Search Ads의 캠페인·광고그룹별로 다른 CPP를 연결해 키워드 의도에 맞는 페이지를 보여줄 때
- 인플루언서·제휴처럼 특정 채널 유입에 전용 페이지를 붙일 때
- 기능이 여러 개인 앱에서 유입 소재별로 강조점을 바꿀 때
조심할 것
페이지 수가 늘면 관리 비용도 늘어요. 앱 업데이트로 스크린샷을 갈아야 할 때 35벌을 다 손봐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. 실제로 성과 차이가 나는 유입에만 붙이는 편이 낫습니다.
그리고 CPP는 검색 결과에 노출되는 기본 페이지의 키워드 인덱싱과는 별개예요. CPP를 늘려도 오가닉 검색 순위가 오르지는 않습니다.
더 깊게 보려면
스토어 페이지 변경의 효과를 실제로 확정하는 방법은 스토어 실험 설계 글에서 다룹니다.